이사 와서 아쉬운 것 중 하나가...

이녀석 머리 쓰다듬는 재미를 잃어버렸다는 겁니다.



물론 제가 키운 것은 아니고, 주인집네 강아지였죠. 이름은 쵸코(수컷)였고 나이는 7살이랍니다.
반년 남짓한 코이와 생활 동안, 이 녀석 재롱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이죠.
한 다섯번 정도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, 항상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녀석이라 초점이 빗나가기 일쑤였건만, 이삿날 마지막으로 핸드폰을 들이대니 어쩐 일인지 얌전히 포즈를 취해주더군요.
그러면서도 "같이 놀래?"라면서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참 흐뭇했습니다.

앞으로도 잘 지내길 빌 뿐입니다.

by 아카네 | 2007/12/12 01:57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1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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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7/12/12 02:00
헉 너무 예쁘네요...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.
Commented by 귤머리 at 2007/12/12 02:58
아 왠지 지난 여름에 하늘나라로 간 깐돌이 생각에 눈물이..... 흑
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7/12/12 08:28
쵸코 보다는 히로가 어울릴듯...
Commented by megami at 2007/12/12 09:03
곧 다른 재미를 발견할 꺼야...
Commented by akachan at 2007/12/12 11:43
대체 언제 켄민에서 도민으로 격상되셨습니까?

본래 이럴 때는 켄민은 한참 저 아래 레벨입죠...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
Commented by 아카네 at 2007/12/12 14:07
벨제뷔트님// 에어콘님이 견공 사진을 올리신 걸 보고 '질 수 없다.'는 생각에...(펑)

귤머리님// 그나마 여기는 된장 발릴 확률은 낮으니까요.

닥슈나이더님// 강아지 이름으로 많이 쓰이나요?

megami// 뭔?

akachan님// 켄민? 아니죠~. 도민? 아니죠~. 삼국민? 맞습니다!
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/12/13 15:00
무척 귀여운 강아지네요. 4년전에 차에 치여 죽은 강아지 생각이...ㅠ_ㅠ
Commented by 이메디나 at 2007/12/17 13:17
집에 키우는 멍멍이 이름이 초코인데 이런 우연이 있군요!
종은 시츄 입니디만..(먼산..)
Commented by AirCon at 2007/12/17 13:48
... 제 개도 아닌데 말이죠 orz
Commented by 아카네 at 2007/12/17 14:03
코토네님// 전 20년 전 부모님과 한몸이 된 깐돌이 생각이... ... ...(죄송합니다.;;)

이메디나님// 사진 좀 올려주셈...

AirCon님// 저도 제 개 아니니까 쌤쌤입니다. (펑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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